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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입주 하자 점검 체크리스트

by Quantumist 2024. 12. 1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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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장만한 여러분의 아파트, 소중한 내 집이 입주부터 문제가 있으면 안 되기에 하자 점검은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여기에새 아파트 입주 시에 하자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공개합니다. 흔한 체크리스트와 차이가 있다면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팁들을 정리해 두었으니, 셀프 점검 시에 한 번쯤 읽어 보시고 한다면 꼭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체크리스트와 함께 새 아파트 하자 점검 준비물이나 주의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지난번 발행했던 글을 참조해 주세요.

     

     

    새 아파트 하자 점검 준비물, 주의사항과 셀프 점검하기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준공 전에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하자 점검을 시행합니다. 새 아파트 하자 점검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면 경험도 많지 않고 살펴봐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하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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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면과 천장

     

    ✅ 균열, 도장 상태 확인

    ✅ 도배 상태 확인

    ✅ 곰팡이, 습기 자국 확인

     

    벽면과 천장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균열과 누수나 곰팡이입니다. 도배는 입주 후에도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지만, 균열은 입주 후에 보완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수된 흔적이 있거나 곰팡이가 있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확실하게 점검하여야 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할 수 있으며,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시공사에 수리 요청을 해야 하겠습니다.

    바닥

    ✅ 바닥 깨짐, 균열, 들뜸

    ✅ 불균형한 수평

     

    바닥은 의외로 많은 하자가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사 진행 중에 바닥을 보호하기 위해서 깔아 둔 골판지나 보호자재들이 그대로 깔려있다면 시공사에 치워줄 것을 요구하시고, 꼼꼼히 살피셔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 특히, 바닥은 입주 후에는 이사나,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 때문에 AS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입주 전에 점검하지 못하고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 부분이 바닥 수평이 안 맞는 경우입니다. 이 때는 각 방과 거실의 모서리 부분에서 준비해 둔 수평계를 사용하여 수평이 맞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평계가 없으면 구슬이나 골프공 같은 동그란 물체를 굴려보면 알 수도 있습니다.

    문과 창문

    ✅ 여닫힘 상태, 소음, 틈새 확인

    ✅ 단열 및 잠금장치 점검

     

    당연하게도 문과 창문은 잘 닫히고 잘 열리는지 하나씩 열어보고 점검이 필요합니다. 의외로 문이 잘 안 닫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방화문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 문과 창문의 단열 상태나 잠금장치인데, 잠금장치도 하나씩 확인해 가며 점검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새시가 뒤틀리거나 제대로 공사가 되지 않으면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새시에 주변부에 습기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만져보면서 점검이 필요합니다.

     

     

     

     

     

     

    콘센트, 조명, 환풍기 등 전기 설비

    ✅ 콘센트 및 스위치 작동 확인

     

    준비해 둔 스마트폰 충전기를 콘센트에 꼽아보면서 충전이 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전압측정기와 같은 전압을 측정해 주는 전문 장비가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합니다. 모든 콘센트를 점검해 봅니다.

     

    스위치도 하나씩 키고 껴보면서 잘 동작하는지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월패드에서 스위치나 콘센트를 원격으로 키고 끄는 게 가능하므로 함께 점검하면 더 효율적입니다.

     

    ✅ 조명

     

    최근 조명은 대부분 LED로 되어 있어, 이상 없이 LED가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빼먹을 수 있는 부분이 주방 싱크 주변과 레인지 후드에 설치되어 있는 간접 조명입니다. 환기 장치와 함께 별도의 전기 설비로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빼먹지 않고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 환풍기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는 집 전체 내부 공기를 외부와 순환시켜 주는 환풍기가 시공되고 있습니다. 준비하신 휴지를 찢어서 바람에 민감하도록 만들어 외부 공기 유입이 되는지, 내부 공기가 빠져나가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수도/배관

    ✅ 수도꼭지/샤워기

     

    싱크대와 세면대, 샤워기의 물을 꼭 틀어보고 수압이 적당한지 누수되는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배수구

     

    세면대, 싱크대, 욕조가 있는 경우 욕조도 배수가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깜빡하기 쉬운 곳이 세탁실이나 테라스에 있는 배수구입니다. 세탁실과 테라스에 있는 배수구도 배수가 잘 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배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준비해 둔 물병과 같이 물을 바닥에 흘려보는 것입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타일 구배가 잘못되어 있다면 일부분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각 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장실 점검을 마친 뒤에 미리 물을 뿌려보고 마지막에 구배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방수 확인

     

    배수구 주변에는 특히 방수가 잘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배수구 주변으로 누수가 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물을 사용하기 전에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페인트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등 누수가 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현관문(방화문) 및 복도, 계단

    현관문(방화문)

     

    현관문은 잠금장치가 잘 작동되고 특히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월패드와 통신이 잘되는지 확인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잘 보셔야 할 부분이 현관문에 실링이 잘 되어 문틈이 잘 메꾸어져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 밖에 현관문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입주 후에 AS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셔야겠습니다.

     

    복도 및 계단

     

    공용 부분에 대한 하자 역시 살펴봐야 할 곳입니다. 특히 세대 앞 복도나 계단 부분에는 페인트가 꼼꼼히 칠해져 있지 않거나, 벽에 균열이 있는 등의 하자는 입주 후에 불편함은 적어도 눈에 거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소화전이나, 복도 창문 등 같이 놓치기 쉬운 부분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상기 이미지는 참고를 위한 예시 이미지이므로 실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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